시편 121

열두 떡을 비추는 등잔대 (시 121:1-8)
내가 산을 향하여 눈을 들리라 나의 도움이 어디서 올까 나의 도움은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에게서로다 (시 121:1-2) 구약 시대에 '산'은 언제나 예배의 처소이다. 구약 성경을 잘 읽어보면, 하나님과의 친밀한 교제, 곧 예배는 반드시 산에서 이루어진다. 아담의 '에덴동산', 노아의 '아라럇 산', 아브라함의 '모리아 산', 모세의 '시내 산' 등 모두가 마찬가지이다, 이스라엘의 예배 처소인 '예루살렘 성전'도 '시온 산'(예루살렘 산) 위에 세워졌다. 그래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산'은 '성전'의 관용어로 사용된다. 따라서 시편 기자가 "산을 향하여 눈을 들리라.”라고 말할 때, 본 뜻은 '산에 있는 성전을 향하여 눈을 들리라.'를 의미한다. 시편 121편의 제목이 '성전으로 올라가는 노래'로 지어진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