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리

    견인이란 무엇인가요?

    견인이란 무엇인가요?

    “꼭” 기억할 요점 1. “구원의 서정”(Order of Salvation)은 역행하지 않는다. 여기서 중간 점검으로 “구원의 서정”(구원의 논리적 순서)을 정리하면, 지금까지 다룬 내용은 “부르심 – 중생 – (회개) – 칭의 – (양자 됨) – 성화”입니다. 우리가 순서대로 살펴보았지요. 그런데, 우리에게 질문이 생길 수 있습니다. 무엇이냐면, 이 순서가 “역행할 수 있는가”의 여부입니다. 즉, 성화의 과정에 있는데, “양자 됨”이나 “칭의”, “중생”이 취소돼서, 다시 부르심부터 출발할 수도 있는가의 여부이지요. 그러나, 우리가 여기서 분명하게 기억할 점은 절대 구원의 서정에는 역행이 없고, 취소도 없다는 겁니다. 즉, 한번 받은 “부르심”, “중생”, “칭의”, “양자 됨”은 영원하며, 성화도 물..

    천사는 어떤 존재인가요?

    천사는 어떤 존재인가요?

    “꼭” 기억할 요점들! 1. 천사는 “피조물”이기 때문에, “예배의 대상”이 아니다. 창세기의 창조 기사(1-2장)에서 “천사”가 언급되지 않기 때문에, 간혹 어떤 이들은 천사가 원래 영원 전부터 존재했던 것으로 생각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시편에는 천사가 피조물이라는 다음과 말씀이 있습니다. “그의 모든 천사여 찬양하며 모든 군대여 그를 찬양할지어다.... 그것들이 여호와의 이름을 찬양함은 그가 명령하시므로 지음을 받았음이로다”(시 148:2, 5) 따라서, 천사는 피조물이기 때문에, 사람보다 월등하거나, 혹은 “예배의 대상”이라고 생각하는 건 아주 위험한 태도입니다. 실제로, 교회 역사 속에는 “천사 숭배”가 유행하던 시기가 있었고, 4세기 라오디게아 공의회에서 교회는 공적으로 이를 정죄했습니다. 즉..

    하나님의 속성은 무엇인가요?

    하나님의 속성은 무엇인가요?

    “꼭” 기억할 요점들! 1. 하나님의 속성에는 공유적 속성이 있다. 공유(共有, Communicable)적 속성은 하나님과 사람에게 공통으로 발견되는 속성을 말합니다. 예를 들어, “사랑”, “긍휼”, “지혜”, “의로움” 등이 이에 해당합니다. 물론, 사람은 태초에 선악과를 먹고 타락하여 이런 속성들을 상실했습니다. 하지만, 타락 전 사람이 이런 속성을 지니고 있었음은 성경을 통해, 또 경험적으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성령을 통해 거듭난 신자는 이런 속성이 일부 회복되었으므로, 삶 속에 실천하는 삶을 살아갑니다. 사실, 우리가 하나님을 “닮아가는 삶”이라고 했을 때, 이는 하나님의 속성을 우리도 회복하는 삶을 사는 것을 지칭한다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2. 하나님의 속성에는 비공유적 속성이 있..

    예정론은 무엇인가요?

    예정론은 무엇인가요?

    슬기로운 신앙생활 (8) “예정론이 무엇인가요?” “꼭” 기억할 요점들! 1. 예정은 시공간을 초월한 하나님의 선택이다. 예정론을 “시간 안에서”의 예정으로 흔히 착각합니다. 마치, 우리가 오전 8시에 일어나서, 저녁 6시에 할 일을 미리 정하듯이 말이죠. 하지만, 우리 선배들은 이렇게 이해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사실, 시간 안에서의 결정으로 이해할 경우, 예정론에 대한 여러 오해가 발생하게 됩니다. 우리가 흔히 하나님의 “무소부재”를 말하듯이, 하나님은 ‘공간’뿐 아니라, ‘시간’도 초월하시는 분입니다. 즉, 예정은 시간을 초월하시는 하나님께서 시간을 창조하시기도 전에 우리의 구원을 정하신 것을 뜻합니다(엡 1:4). 따라서, 우리는 이러한 하나님의 초월성을 고려할 때, 예정을 올바로 이해할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