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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원의 구속사

천사는 어떤 존재인가요?
아티클/슬 신(교리)

천사는 어떤 존재인가요?

2021. 7. 6. 18:50

 

 

“꼭” 기억할 요점들!

 

 

1. 천사는 “피조물”이기 때문에, “예배의 대상”이 아니다.

창세기의 창조 기사(1-2장)에서 “천사”가 언급되지 않기 때문에, 간혹 어떤 이들은 천사가 원래 영원 전부터 존재했던 것으로 생각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시편에는 천사가 피조물이라는 다음과 말씀이 있습니다. “그의 모든 천사여 찬양하며 모든 군대여 그를 찬양할지어다.... 그것들이 여호와의 이름을 찬양함은 그가 명령하시므로 지음을 받았음이로다”(시 148:2, 5) 따라서, 천사는 피조물이기 때문에, 사람보다 월등하거나, 혹은 “예배의 대상”이라고 생각하는 건 아주 위험한 태도입니다. 실제로, 교회 역사 속에는 “천사 숭배”가 유행하던 시기가 있었고, 4세기 라오디게아 공의회에서 교회는 공적으로 이를 정죄했습니다. 즉, 천사를 예배의 대상으로 삼거나, 또는 천사를 의지하여 기도하거나, 또 천사를 묵상하거나 환상으로 보면, 복을 받는다는 태도는 아주 위험하다는 사실을 생각해야 합니다. 우리의 예배는 오직 삼위 하나님께 드려지는 것이고, 우리의 중보자는 오직 그리스도밖에 없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2. 천사는 “영적 존재”이기 때문에, “사람과 같은 삶”을 살지 않는다.

성경의 여러 말씀에 근거할 때, 천사는 살과 뼈가 없고(눅 24:39), 결혼하지도 않으며(마 22:30), 한정된 공간에 다수로 존재할 수도 있습니다(눅 8:30). 물론, 천사가 하나님처럼 무소부재하거나, 시공간을 초월하는 존재로 여길 수는 없습니다. 앞서 말했듯이, 그들은 피조물이기 때문에, 유한하고 한계를 지닌 존재가 분명합니다. 하지만, 확실하게 기억해야 할 점은 성경에서 천사가 사람과 같은 신체나, 완전한 물질적 존재로 묘사되지 않고 있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오늘날 일부 이단들이 자신을 “천사”라고 주장하면서, 사람과 같이 “식사”를 하고 “결혼”을 하는 것은 성경의 진술과 모순되된다는 점을 우리는 명심해야 합니다.

 

 

3. 천사는 이성적이고 도덕적이며 선하다. 하지만, 악한 천사도 있다.

성경에서 천사는 “사람보다 많은 지식”(마 24:36)이 있고, 또 선하기 때문에 언제나 하나님의 얼굴을 뵙고 있음을 보게 됩니다(마 18:10). 하지만, 성경은 타락한 천사도 존재한다는 사실을 가르칩니다(요 8:44; 요일 3:8-10). 특히, 우리가 유의해야 할 점은 타락한 천사인 사탄이 자신을 “광명의 천사”로 위장한다는 사실입니다(고후 11:14). 이는 우리가 오직 성경에 근거한 신앙생활을 영위해야 하는 중요한 이유가 됩니다. 마일, 오늘날에도 환상, 예언, 꿈과 같은 신비적 현상에 자신의 신앙을 의존하려 한다면, 사탄의 꾀임에 쉽게 넘어갈 수 있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지금 우리는 완성된(종결된) 계시로서 성경 66권을 소유하고 있기 때문에, 이 말씀 외에 다른 무엇을 의존해선 안 됩니다. 바울의 말처럼, 신약의 사도들이 전한 복음 외에 다른 복음은 없습니다(갈 1:9).


 

 

“더” 생각해볼 것들!

 

1. 천사의 “이름들”

성경에서 천사의 이름은 “가브리엘”과 “미가엘”, 이 두 가지밖에 없꼬, 다른 이름은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간혹 사탄의 이름은 “루시퍼”, 또 다른 천사의 이름으로 “라파엘”, “라구엘”, “레미엘”을 말하기도 하는데, 이는 로마 가톨릭이 외경과 위경에 근거하여 주장하는 이름입니다. 즉, 성경상 근거가 없고, 또 성경이 침묵하기 때문에, 이런 이름을 굳이 알 필요도 없고, 궁금해할 필요도 없는 겁니다. 우리의 신앙은 오직 삼위 하나님께 근거하고, 그 이름만을 찬양한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2. 천사의 종류 (1) : “그룹들”(Cherubim)

성경을 읽다 보면, “그룹”, 혹은 “스랍들”이라는 단어들을 보게 됩니다. 대부분 뜻을 모르기 때문에, 무시하고 넘어가지만, 그냥 천사의 등급 혹은 직무를 지칭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쉽게 말해서, “그룹”은 주로 “전쟁”과 관련된 직무를 감당합니다. 예를 들어, 에덴동산을 지키거나(창 3:24), 속죄소를 응시하거나(출 25:18; 시 80:1; 99:1), 혹은 병거를 모는 장면이 성경에 등장합니다(삼하 22:11; 시 18:10). 즉, 이들은 만군의 여호와이신 하나님의 위엄과 영광을 수호하고, 그분의 뜻을 위해 대적들과 싸우는 “군대”라고 볼 수 있습니다.

 

 

3. 천사의 종류 (2): “스랍들”(Seraphim)

“스랍들”은 이사야 6장에서만 언급되는 천사의 종류입니다. 이들은 그 구절에서 알 수 있듯이, 하나님을 찬송하고, 그분을 보좌하는 수종들로 볼 수 있습니다. 물론, 성경은 이들을 빈번하게 언급하지 않기 때문에, 정확한 이들의 직무나 역할을 세세하게 파악할 수는 없습니다.

 

 

4. 여호와의 증인이 말하는 “예수님=미가엘”

여호와의 증인은 예수님을 미가엘, 곧 “천사”라고 주장합니다. 즉, 그들은 예수님을 2위 하나님이 아닌, “천사장”으로서, 가장 높은 계급의 천사로 이해하는 겁니다. 우리는 이렇게 예수님을 “천사”로 생각하는 견해를 철저히 배격해야 합니다. 교회의 정통이나 성경에 근거할 때도 예수님이 “참 하나님”, 그리고 “참 사람”이라는 사실은 의심에 여지가 없습니다. 즉, 예수님은 근본 하나님이십니다.


 

 

 

“꼭” 생각해보기

 

1. 오늘날 “세상 사람”(신자도 포함)들 중 어떤 이들은 공동묘지나 음산한 곳을 무서워하고, 때로는 “귀신”을 봤다고 말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의외로 천사를 봤다는 이들은 거의 없습니다. 왜 귀신은 많이 보는데, 천사는 못 보는 걸까요?

 

2. 때때로 신앙생활을 잘하는 분 중에 밤이나 꿈에 귀신을 보고, 두려워 떨기도 합니다. 심한 경우는 이로 인해 일상생활에 큰 차질을 빚기도 합니다. 우리는 이런 분들에게 뭐라고 조언해야 할까요? 자유롭게 말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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