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병가

    코로나 19와 츠빙글리의 역병가

    코로나 19와 츠빙글리의 역병가

    흑사병과 중세교회의 미신(迷信) 14세기 전 세계를 공포에 몰아넣은 전염병! 유럽 인구 1/3(약 2억 명)의 목숨을 앗아갔던 공포의 흑사병이다. 당시 유럽인들은 질병의 원인도 알지 못했으며, 오늘날처럼 감염자의 동선, 질병을 예방하기 위한 최소한의 지식도 없었다. 그래서, 의학적인 무지로 말미암아, 사람들은 흑사병을 신앙적으로 해석하기 시작했다. 물론, 질병 중에 하나님을 의지하는 것은 신자로서 당연하다. 그러나, 당시 유럽은 천주교회가 다스리던 시대로, 성경의 무지로 인해 사람들은 미신 행위에 빠지기 시작했다. 당시 성행했던 미신 행위는 아래와 같다. 1) 채찍질 고행단(Flagellants) 천주교회는 고행을 강조한다. 즉, 전염병은 하나님의 심판임으로, 사람은 고난을 받아서, 하나님의 진노를 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