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룩

바리새인의 누룩, 성령의 조명 (눅 12:1-12)
누가복음 12장 1-12절은 유대인의 문학 기법 중 한 가지에 해당하는 '교차대칭구조'로 기록되어 있고, 이는 오순절 성령 강림 이후 사도행전의 역사와 연결된다. 정리하면, 아래와 같다. A. “바리새인의 누룩(교훈)을 주의하라”(1) B. “숨긴 것이 알려지리라”(2-3) C. “몸을 죽일 자들을 두려워 말라”(4) D. “지옥에 던질 권세가 있는 분을 두려워하라”(5) C’. “두려워 말라: 머리털과 참새”(6-7) B’. “사람 앞에서의 고백과 부인”(8-10) A’. “유대교 회당이나 위정자 앞에서 염려하지 마라. 성령께서 알려주시리라.”(11-12) A/A’는 '바리새인의 누룩'과 '성령의 조명'이 대조된다. 쉽게 말해, 바리새인은 '껍데기'로 온갖 허세를 부리며, '거짓 교훈'을 뽐낸다. 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