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도주

    노아의 포도주 (창세기 9장)

    노아의 포도주 (창세기 9장)

    노아의 "음주" 한국교회를 넘어, 세계 교회들은 금주 문화를 형성하는 추세이다. 모든 신자가 완전 금주를 하는 건 아니지만, 최소한 '안 마셔야 좋다'라는 인식이 자리를 잡고 있다. 이제는 한국교회만 주초를 금한다는 말도 옛말이다. 현대인들이 웰빙(Well-Being)을 강조하는 만큼, 교회도 이런 추세에 발맞추고 있으며, 특히 금연과 금주는 누구나 칭찬할 만한 좋은 교회의 문화로 볼 수 있다. 노아가 농사를 시작하여 포도나무를 심었더니 포도주를 마시고 취하여 그 장막 안에서 벌거벗은지라 (창 3:20-21) 우리의 이런 문화적 상황을 일반화하면, 자칫 성경 해석에 편견을 가질 우려가 있다. '술에 취하는 건 무조건 나쁘다.'라는 문화적 생각 때문에, 포도주를 마시는 모든 성경 인물을 성급히 단죄하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