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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위일체란 무엇인가요?
아티클/슬 신(교리)

삼위일체란 무엇인가요?

2021. 5. 14. 14:40

 

“꼭” 생각해볼 요점!

 

삼위일체는 '세 위격'과 '한 본질'을 뜻한다.

하나님은 '몇 분'으로 계실까요? '성부, 성자, 성령', 이렇게 셋으로 계실까요? 아니면, '한 하나님', 이렇게만 단일하게 계실까요? 전자로만 고집하면, “삼신론”(이단)이 됩니다. 또 “후자”로 고집하면, “단일신론”(이단)이 되죠. 따라서 이런 잘못을 피하려면, 반드시 “위격”(인격)과 “본질”(본체)이라는 용어를 써야 합니다. “한 본질 안에 세 위격으로 계신다,”, 혹은 “본질상 한 분이시고, 위격상 세 분이시다.”라는 설명을 반드시 덧붙여야 해요. 이렇게 '본질'과 '위격'이라는 용어로, '한 분'으로 고백할 때와 '세 분'으로 고백할 때를 구분해야 합니다. '한 분'으로는 '본질'이라는 말을 반드시 붙여야 하고요? '세 분'으로는 '위격'이라는 말을 붙여야 합니다. 실은 합쳐서 '삼위일체 하나님'이라고 고백하는 게 가장 좋은 표현입니다.

 

 

'세 위격'은 '구분'(분리)이 아니라 '관계적 구별'이다.

세 위격상 하나님은 성부, 성자, 성령이 각각 '분리'되어 있으신 게 아닙니다. 서로 떼어져 있으신 게 아니에요. 사실, 숫자상으로 하나님은 “한 본질”로서, 한 실체(실재)로 계십니다. 그러나 '한 본질' 안에 '세 위격'(성부, 성자, 성령)으로 구별되어 계신 거예요. 한 본질 안에, '성부=성자', '성자=성령', '성령=성부', 이것들 중 무엇도 용인해선 안 됩니다. 반드시 위격상 성부, 성자, 성령께서는 각각 '구별'되십니다.

 

 

세 위격의 하나님은 각각 '한 본질로서 완전한 하나님'이시다.

한 본질 안에 세 위격으로 존재하시면, 한 본질을 1/3로 쪼개서, 각각 나누어 가지신 걸까요? 이런 설명도 잘못된 겁니다. “세 위격의 하나님은 각각 완전한 본질의 하나님이십니다.” 성부도 “한 본질로서 완전한 하나님”이시고, 성자, 성령도 모두 마찬가지입니다. 절대로 “본질”을 쪼개어 “위격들”이 나눠서 갖는 게 아니에요. 위격이 각각 완전한 하나의 본질이십니다. 그렇다고 해서 세 본질이 되는 것도 아닙니다. 오직 '한 본질'의 하나님이십니다. 그리고, 한 본질 안에 세 위격으로 구별되십니다.


 

 

 

이단을 살펴보며, “삼위일체”를 좀 더 분명하게!

 

앞선 부분이 많이 어려우실 거예요. 물론, 명쾌하게 이해하기는 힘듭니다. 그러나 아래와 같은 이단의 오류를 살펴본다면, 올바른 삼위일체 이해에 더 큰 도움이 될 겁니다.

 

 

양태론(단일신론)

양태론은 “세 위격”의 구별을 “역할의 변화”로 이해합니다. 예를 들어, “철수”라는 한 남자가 있어요. 그런데, 회사에서는 “회사원”, 집에서는 “남편”, 교회에서는 “집사님”입니다. 여러분, 여기서 “등장인물”은 몇 명일까요? “철수”라는 “한 사람”만 등장합니다. 오직 “한 명”이에요! 그런데, 상황에 따라 역할만 “세 가지”로 바뀌었을 뿐입니다.

이처럼, 하나님도 무조건 “한 분”인데, 구약에서는 “성부”, 복음서에서는 “성자”, 사도행전 이후로는 “성령”으로 역할만 바뀌었다고 보는 거예요. 즉, 양태론에 따르면, 성경에 등장하시는 하나님은 무조건 “한 분”밖에 없는 거예요! “세 분”으로 볼 수 있는 여지가 없습니다. 성부와 성자, 성령을 각각의 관계로 구별할 방도가 없어요. 그냥 “한 분”으로만 이해해야 하는 겁니다. 이런 설명이 양태론, “단일(一)신론” 이단입니다. 우리는 이런 이해를 반드시 피해야 합니다.

 

 

사회적 삼위일체(삼신론)

사회적 삼위일체는 “한 본질”을 일종의 “공동체”로 보는 겁니다. 예를 들어, 어떤 “바둑 동아리”가 있는데, 이 동아리는 총 세 명으로 구성됩니다. 즉, “철수”, “영희”, “수진”, 이렇게 “세 명”이에요. 여러분, 여기서 등장인물은 과연 “몇 명”일까요? 오직 “세 명”입니다. 무조건 “세 명”이에요! 여기서 “한 명”으로 볼 여지는 전혀 없습니다. 그저, “바둑 동아리”라는 “공동체”로서 “하나”일 뿐이에요. 일종의 “그룹”으로 하나일 뿐입니다. 실제로 “한 명”으로 볼 가능성은 여기에 전혀 없는 거예요.

 

이처럼, “한 본질의 하나님”을 그냥 하나의 “공동체”로 이해하고, 이 공동체 안에 성부, 성자, 성령을 소속된 '회원'처럼 보는 것이 사회적 삼위일체입니다. 성부, 성자, 성령, 이렇게 “세 분”으로 계신데, 이 세 분이 “하나님”이라는 그룹으로 묶여서 “하나”가 된다는 겁니다. 여기서 등장인물은 무조건 “세 분”이고, “한 분”으로 볼 가능성은 “제로”(0)입니다. 그래서 사회적 삼위일체는 '삼(三)신론 이단'이 되는 겁니다. 이런 이해도 반드시 피해야 합니다.


 

 

 

'삼위일체 교리'는 완벽히 이해할 수 없는 신비!

 

여러분, 이해가 되셨나요? 아마 아직도 “아리송”할 겁니다. 그런데, 사실 2000년 교회 역사에서 그 누구도 삼위일체를 완벽히 이해한 사람은 없어요. 우리는 그저 성경이 말하는 만큼 고백하고, 교리로 정리할 뿐입니다. 특히, 우리는 삼위일체를 이해할 수 없기에, 이 교리가 진실로 “참”되다는 걸, 생각해야 합니다. 즉, “개미”가 더듬이로 “사람”을 완벽히 설명할 수 없듯이, 사람의 언어로 하나님을 완벽히 설명하지 못하는 것, 이건 어쩌면 당연한 거예요. 우리는 그저 성경이 가르치는 만큼만 하나님을 고백하고, 완벽히 설명할 수 없는 삼위일체 하나님의 위대하심을 찬미하며, 영광을 돌리는 삶으로 나아갈 뿐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삼위일체 이단들의 미혹이 여전히 있다는 점을 기억하여, 몇 가지 기준을 세울 필요가 있습니다. 따라서, 아래의 두 문장은 “암송”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은 “한 본질 안에 세 위격으로 구별(구분x)되신다.”

하나님은 “본질상 한 분이시고, 위격상 세 분이시다.”

 

 

삼위일체 이단들의 특징은 하나님을 무조건 “세 분”(삼신론), 또는 무조건 “한 분”(단일신론)으로 설명합니다. 즉, 숫자가 무조건 “3”으로만 혹은 “1”로만 설명하면 이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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