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

야고보서의 창조 상징주의 - 피터 J. 레이하르트
Peter J. Leihart 강희현 역 야고보서는 신약 학자들에게 오랫동안 어려움을 제공해 왔다. 언뜻 보기에 도덕적인 어조, 신학적인 관심에 대한 명백한 부주의(inattention), 그리고 야고보서의 “행위에 의한 칭의”를 변호하는 것은 모두 주석가들이 다른 신약 성경과 야고보서의 양립성을 구별하는 데에 어려움을 주었다. 루터가 야고보서를 “지푸라기의 서신”으로 치부한 것은 많은 학자가 공유하는 태도를 특징적으로 직접 표현한 것에 불과했다. 야고보와 마태복음 사이의 유사점을 인식하는 것은 우리에게 서신의 성격에 대한 더 정확한 평가를 향하도록 한다. 랄프 마틴(Ralph Martin)의 훌륭한 야고보서 주석에서, 그는 두 책에 공통되는 많은 주제를 열거한다. 나는 단지 몇 가지만을 인용할 것이다:..

천사는 어떤 존재인가요?
“꼭” 기억할 요점들! 1. 천사는 “피조물”이기 때문에, “예배의 대상”이 아니다. 창세기의 창조 기사(1-2장)에서 “천사”가 언급되지 않기 때문에, 간혹 어떤 이들은 천사가 원래 영원 전부터 존재했던 것으로 생각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시편에는 천사가 피조물이라는 다음과 말씀이 있습니다. “그의 모든 천사여 찬양하며 모든 군대여 그를 찬양할지어다.... 그것들이 여호와의 이름을 찬양함은 그가 명령하시므로 지음을 받았음이로다”(시 148:2, 5) 따라서, 천사는 피조물이기 때문에, 사람보다 월등하거나, 혹은 “예배의 대상”이라고 생각하는 건 아주 위험한 태도입니다. 실제로, 교회 역사 속에는 “천사 숭배”가 유행하던 시기가 있었고, 4세기 라오디게아 공의회에서 교회는 공적으로 이를 정죄했습니다. 즉..

물질 세계의 창조에서 무엇이 중요할까요?
“꼭” 기억할 요점들! 1. 하나님의 창조는 “질서정연한 창조”이다. 성경은 창조를 “6일 창조”, 곧 일련의 순서를 따라 하나님께서 창조했다고 말합니다. 특히, 창조가 ‘깊음과 혼돈’(창 1:2)에서부터 순서대로 진행된다는 점은 이러한 창조의 질서정연한 특징을 잘 보여줍니다. 실제로, 이 세상에는 법칙이 분명 존재합니다. 하늘에서 비가 내리고, 지구가 태양 주위를 공전하며, 지구가 자전하는 이런 과학 법칙들이 하나님께서 세우신 질서를 잘 드러내고 있는 겁니다. 2. 사람은 모든 생물을 다스리는 “왕”이다. 하나님께서는 식물, 동물 등 만물을 창조하셨지만, 사람에게만 생육하고 번성하며, 땅에 충만하고, 정복하며, 다스리라는 명령을 주셨습니다. 이 명령을 잘 생각해보면, “정복하며, 다스리라”, 즉 만물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