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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티클/짧은 묵상

열두 떡을 비추는 등잔대 (시 121:1-8)

열두 떡을 비추는 등잔대 (시 121:1-8)
아티클/짧은 묵상

열두 떡을 비추는 등잔대 (시 121:1-8)

2022. 6. 24. 09:05

 

 

내가 산을 향하여 눈을 들리라 나의 도움이 어디서 올까 나의 도움은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에게서로다 (시 121:1-2)

 

구약 시대에 '산'은 언제나 예배의 처소이다. 구약 성경을 잘 읽어보면, 하나님과의 친밀한 교제, 곧 예배는 반드시 산에서 이루어진다. 아담의 '에덴동산', 노아의 '아라럇 산', 아브라함의 '모리아 산', 모세의 '시내 산' 등 모두가 마찬가지이다, 이스라엘의 예배 처소인 '예루살렘 성전'도 '시온 산'(예루살렘 산) 위에 세워졌다. 그래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산'은 '성전'의 관용어로 사용된다. 따라서 시편 기자가 "산을 향하여 눈을 들리라.”라고 말할 때, 본 뜻은 '산에 있는 성전을 향하여 눈을 들리라.'를 의미한다. 시편 121편의 제목이 '성전으로 올라가는 노래'로 지어진 이유가 이것이다.

 

 

 

여호와께서 너를 실족하지 아니하게 하시며 너를 지키시는 이가 졸지 아니하시리로다 이스라엘을 지키시는 이는 졸지도 아니하시고 주무시지도 아니하시리로다 여호와는 너를 지키시는 이시라 여호와께서 네 오른쪽에서 네 그늘이 되시나니 (시 121:3-5)

 

 

본 장이 성전과 관련된 노래임을 고려하면, 세부 구절에서 흥미로운 의미를 발견할 수 있다. 성전의 성소에는 살구나무 형상의 '등잔대'가 있는데, 이 등잔대는 맞은 편에 있는 열두 진설병(떡)을 비춘다. 살구나무의 형상은 “지켜보다”라는 뜻이 있고(렘 1:12), 열두 떡은 이스라엘의 '열두 지파'를 상징한다. 등잔대의 불이 꺼지지 않고 열두 떡을 계속 비추는 모습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을 졸지도 주무시지도 않고, 언제나 지켜보고 계심을 상징한다. 또 '오른쪽에서 네 그늘'은 열두 떡 오른쪽에 그늘을 만드는 성막 내벽을 가리킨다. 내벽이 외부의 태양과 달빛으로부터 열두 떡을 보호한다.  3-5절은 이런 의미로 해석될 수 있다.

 

 

낮의 해가 너를 상하게 하지 아니하며 밤의 달도 너를 해치지 아니하리로다. 여호와께서 너를 지켜 모든 환난을 면하게 하시며 또 네 영혼을 지키시리로다 여호와께서 너의 출입을 지금부터 영원까지 지키시리로다. (시 121:6-8)

 

 

어린 사무엘은 이 등잔대의 불이 꺼지지 않도록 하기 위해, 성소에서 잠을 청했다(삼상 3:3). 이 땅에 그 누구도 (성소를 지키는 제사장조차도) 하루종일 눈을 부릅뜨고 집중하여 영원토록 지키지 못한다. 그러나 이여호와께서는 영원토록, 한 순간도 쉬지 않고, 그분의 사랑하는 백성을 불꽃 같은 눈으로 지켜 보시며, 또 그들을 보호하신다. 여호와 하나님의 이토록 놀라운 보호의 은혜가 언제나 우리에게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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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로교회의 교역자, 역사적 개혁주의 장로교회 회복에 관심이 많음. 양질의 글만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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