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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각된 예수님의 승천 (막 16:19)
아티클/짧은 묵상

망각된 예수님의 승천 (막 16:19)

2022. 6. 30. 02:48

 

 

 

주 예수께서 말씀을 마치신 후에 하늘로 올려지사 하나님 우편에 앉으시니라. (막 16:19)

 

 

 

 

한국 교회는 지금까지 예수님을 기념하는 절기를 대부분 잘 지켜왔다. '성탄절'에는 예수님의 '탄생', '고난주간'에는 주님의 '고난', 부활절은 '부활'을 기념한다. 그런데 탄생 → 고난 → 부활'까지는 잘 기념하면서, 이어지는 중요한 한 가지를 간과한다. 무엇이냐면, 예수님의 '승천'이다.

 

 

교회력으로 '승천절'은 본래 존재했다. 하지만 한국교회는 '성탄', '고난', '부활'과 달리 '승천절'은 지켜본 적이 없다. 그래서 '승천'에 대한 인식이 아주 저조하다. 차라리 종교개혁자들의 가르침처럼 교회력을 지키지 않고, 성경 전체를 순서대로 가르쳤다면 이런 문제가 발생하지도 않았을 것이다. 또는 절기를 교회력에 맞게 충실히 지켰더라도 이런 문제가 발생할 일이 없었을 것이다. 그런데 절기를 애매하게 지켜온 탓에, 근본적으로 그리스도의 사역에 대해 한쪽으로 치우친 이해를 낳고 말았다.   

 

 

'승천'의 중요한 의미 중 하나는 “하나님 우편에 앉으심”이다. 예수님은 승천하셔서 모든 권세를 획득하신 “만왕의 왕”이 되셨다. 주께서 승천하신 2000년 전에만, 만왕의 왕으로 만물을 다스리신 게 아니다. 지금도 주님은 만왕의 왕으로 만물을 다스리신다. 또 장차 재림하신 이후에도 영원토록 만왕의 왕으로 만물을 다스리실 것이다. 승천은 이처럼 과거가 아니라 '현재 진행형'이다. 승천하신 그리스도의 권세는 여전히 계속된다. 

 

 

말세다 말세야... 예수님은 빨리 오셔야(재림하셔야) 할텐데...

 

 

한국 교회의 성도들이 흔히 하는 말이다. 물론 말 자체는 틀리지 않았다. 성경은 분명 주님의 재림을 소망하도록 가르친다. 하지만 이렇게 한탄하는 성도들은 중요한 사실을 간과한다. 그들은 마치 주님이 하늘에서 휴가를 떠나계신 것처럼, 지금은 아무런 일도 못하시는 것처럼, 은연 중에 생각하는 것이다. 

 

 

그러나 예수님이 지금도 '만왕의 왕'으로서, 정말 열심히 일하시며, 만물을 다스리심을 기억해야 한다. 지금도 어느 때에도 주님은 세상에 그 어떤 위정자보다 더 높은 권세로 쉬지 않고 만물을 다스리신다. 당신이 이 글을 읽는 지금도 주님은 일하시고, 그분의 뜻을 이루신다. 승천의 이러한 의미를 가슴에 잘 새기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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