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기억할 요점!
1) 그리스도는 “기름 부음을 받은 자”라는 의미이다.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라는 말을 일상적으로 쓰지만, 의미를 모르고 “그리스도”가 마치 예수님의 이름처럼 착각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그리스도”라는 말은 구약의 “메시아”와 똑같이 “기름 부음을 받은 자”를 뜻합니다. 일종의 “호칭”에 해당하는 거예요. 따라서, “예수 그리스도”는 “기름 부음을 받으신 예수님”이라는 뜻입니다.
2) 구약에서 “기름 부음을 받은 자”는 “왕, 제사장, 선지자”로 등장한다.
성경을 읽어보면, 기름 부음을 받은 자들은 항상 “왕”이 되거나, “제사장”, “선지자”가 되는 모습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즉, 이들은 기름 부음을 받아서, 이스라엘의 거룩한 “직분자”가 되는 거예요.
3) 구약에서 “왕, 제사장, 선지자”는 이스라엘의 중보자 일을 했다.
구약의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다스림을 받습니다. 또, 백성들은 하나님을 예배합니다. 하지만, 성경을 잘 보면,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직접” 다스리거나, 백성들이 “직접” 예배하지 않습니다. 항상 하나님과 사람 사이에 누군가가 중간에서 징검다리 역할을 합니다. 이 사람들이 바로 “직분자”, 즉 “왕, 제사장, 선지자”입니다. 따라서, 하나님께서는 왕을 통해, 백성들을 다스립니다. 또, 백성들은 제사장을 통해, 하나님을 예배합니다. 하나님의 말씀도 선지자를 통해 듣습니다. 이렇게 구약의 직분자는 하나님과 사람 사이를 연결하는 “중보자”라는 사실을 발견할 수 있는 거예요.
4) 오직 그리스도는 “오직 예수님만이 유일한 중보자”이심”을 뜻한다.
오늘날 신약의 교회는 누구의 다스림을 받을까요? 당연히 하나님의 다스림을 받습니다. 또한, 우리의 예배도 오직 유일하신 하나님께 드리는 것이고, 말씀도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거예요. 하지만, 이런 “다스림”과 “예배”, “말씀”이 하나님과 “직접”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걸 기억해야 합니다. 하나님과 사람 사이에 이 일들을 중간에서 연결하시는 분이 계십니다. 그분이 바로 우리의 유일한 중보자이신 예수님이세요.
따라서, 예수님은 우리의 유일한 중보자이시기 때문에, 예수님은 곧 우리의 유일한 “왕, 제사장, 선지자”가 되시는 거예요. 즉, 예수님이 우리의 유일한 왕이시기 때문에, 우리는 예수님의 다스림에 순종해야 하는 겁니다(유25). 또한, 우리의 예배도 하나님께 “직접”하는 게 아니라, 유일한 제사장이신 예수님을 통해서 하는 거예요(히4:16). 말씀도 유일한 선지자이신 예수님을 통해 우리에게 주어지는 겁니다(히1:1-2).
물론, 성경은 모든 성도가 “왕같은 제사장”(벧전2:9)이라고 가르칩니다. 그러나, 우리가 왕같은 제사장이 될 수 있는 건, 예수님 안에서 예수님과 연합하여 “한 몸”을 이루기 때문입니다(롬5:17; 딤후2:12; 계5;10). 교회는 “예수님의 몸”입니다(골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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