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티클

은혜의 방편이 무엇인가요?
“꼭” 기억할 요점 1. “방편”은 “통로”라는 뜻이다. “방편”은 쉽게 “통로”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즉,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은혜를 주실 때, 은혜를 주시는 “통로”의 역할을 하는 무언가가 있다는 거예요. 물론, 우리가 이런 통로를 사용하지 않아도, 우리에게 주어진 만물이 하나님의 은혜입니다(4강 ‘오직 은혜’를 참고하세요). 하지만, 성경은 우리에게 은혜의 방편을 잘 사용해서, 은혜를 잘 받으라고 우리를 가르치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이 은혜의 방편이 무엇인지를 잘 배우고, 이 방편을 잘 활용해야 하는 거예요. 2. 은혜의 방편에는 “말씀, 성례, 기도”가 있다. 역사 속에서 교회는 은혜의 방편으로 “말씀”, “성례”, “기도”를 말해왔습니다. 물론, 이것은 “통상적인 방편”이고, 하나님께서 ..

교회의 속성은 무엇인가요?
“꼭” 기억할 요점 1. 교회의 속성에는 “통일성”이 있습니다. 성경에서 교회의 머리는 예수님입니다. 따라서, 교회는 예수님 안에서 “한 몸”을 이루지요. 즉, 교회들은 겉보기에 다 다른 지역에 있고, 인종, 민족, 혈통도 다르지만, 우리는 같은 예수님을 믿고, 고백하기 때문에. 하나라는 사실을 기억할 필요가 있습니다. 교회는 이렇게 그 속성에 있어서 통일성을 가지고 있어요. 2. 교회의 속성에는 “거룩성”이 있습니다. “거룩”은 “구별”이라는 뜻이 있어요. 교회는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기 때문에, 세상과 다른 삶을 살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교회는 세상과 이렇게 구별된 모습을 가질 수밖에 없기 때문에, 우리가 거룩성을 말하는 거예요. 교회는 원래 세상과 구별된 거룩함을 지니고 있어야 합니다. 이걸 꼭..

만나와 베델리엄 (출 16장)
베델리엄 같은 만나 오늘날에 만나(Manna)를 직접 만들어 볼 수 있을까? 성경에 따르면, 만나는 “깟씨” 같고, 모양은 “진주” 같으며, 색깔은 “하얗고”, 맛은 “꿀 섞은 과자”와 같다(cf. 출 16:31). 물론 이 정보로 대략적인 생김새를 그려볼 수 있다. 하지만 만일 “만나”를 실제로 제조하려고 하면, 오늘날 현대인들이 그토록 따지는 정확한 “식품 성분”의 정보가 필요하다. 그러나 성경은 그렇게까지 친절하지는 않다. 어쩌면 성경이 그저 오래된 책이라서, 오늘날 현대 서적과 같이 그렇게 친절하지 않다고 생각할지 모르겠다. 하지만 성경을 반복해서 읽어보고 잘 곱씹어보면, 성경은 더 아름다운 다른 방식의 '만나 제조법'을 가르친다. 만나는 깟씨와 같고 모양은 진주와 같은 것이라 (민 11:7) 한..

교회란 무엇인가요?
“꼭” 기억할 요점 1. 교회는 “그리스도 안에 있는 신자의 모임”이다. 오늘날 교회를 건물로 이해하는 경우가 상당히 흔합니다. 특히, 교회 건물을 “성전”이라고 부르는 경우도 허다하지요. 물론, 구약시대에 성전은 회막이나 건물을 지칭했죠. 하지만, 신약 시대 이후로는 다릅니다. 이제 교회는 “그리스도 안에 있는 신자의 모임”입니다. 2. 근거 구절: “여러 교회가 믿음이 더 굳건해지고...”(행 16:5) 사도행전은 당시 “여러 교회가 믿음이 더 굳건해지고, 굳건해지고 수가 날마다 늘어가니라.”(행 16:5)라고 설명합니다. 여기서 잘 보면, 교회가 믿음을 가진 것처럼 말하고 있지요. 만일 교회가 건물이라면, 건물이 믿음을 가졌다는 뜻이 되는데, 이는 이치에 안 맞죠. 즉, 성경은 분명 교회를 “사람”..

견인이란 무엇인가요?
“꼭” 기억할 요점 1. “구원의 서정”(Order of Salvation)은 역행하지 않는다. 여기서 중간 점검으로 “구원의 서정”(구원의 논리적 순서)을 정리하면, 지금까지 다룬 내용은 “부르심 – 중생 – (회개) – 칭의 – (양자 됨) – 성화”입니다. 우리가 순서대로 살펴보았지요. 그런데, 우리에게 질문이 생길 수 있습니다. 무엇이냐면, 이 순서가 “역행할 수 있는가”의 여부입니다. 즉, 성화의 과정에 있는데, “양자 됨”이나 “칭의”, “중생”이 취소돼서, 다시 부르심부터 출발할 수도 있는가의 여부이지요. 그러나, 우리가 여기서 분명하게 기억할 점은 절대 구원의 서정에는 역행이 없고, 취소도 없다는 겁니다. 즉, 한번 받은 “부르심”, “중생”, “칭의”, “양자 됨”은 영원하며, 성화도 물..

성화란 무엇인가요?
“꼭” 기억할 요점 1. 성화는 “상태”의 변화이다. 앞선 칭의가 “신분”이라면, 성화는 “상태”의 변화입니다. 즉, 우리는 “칭의”를 통해, 하나님의 심판대 앞에서 “완전히 의롭다!”라는 판결을 받을 수 있는 “의인의 신분”을 얻어요. 하지만, 우리의 상태는 여전히 더럽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성령을 통해, 우리의 상태도 의롭게 변화해 주십니다. 우리는 이를 “성화”라고 부릅니다. 2. 성화는 “차근차근” 일평생 이루어진다. 칭의는 믿음으로 한 번에 “의인의 신분”을 획득하는 겁니다. 하지만, 성화는 일평생 “차근차근” 우리의 상태를 변화해 가는 거예요. 물론, 때로는 성화가 갑자기 잘 되는 분들이 있습니다. 우리가 “와 저 사람은 완전히 달라졌어!”라고 감탄할 정도로 말이에요. 하지만, 모든 사..

칭의란 무엇인가요?
“꼭” 기억할 요점 1. 칭의는 “상태”가 아니라 “신분”의 변화이다. 우리말로 번역된 이 “칭의”는 말 그대로 “의롭다고 부르다.”입니다. 간단히 말하면, 칭의는 상태의 변화가 아니라, 신분의 변화이죠. 자칫 우리의 상태 자체가 “의로운 상태”되는 것으로 오해하지만, 칭의는 전혀 이런 뜻이 아니에요. 이는 마치 “더러운 몸”에 “깨끗한 옷”을 입는 것과 같습니다. 즉, 우리 안에는 여전히 죄악이 있고, 타락한 본성이 있지만, 하나님께서는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의롭다”라고 불러주시는 겁니다. 2. 칭의는 그리스도 안에서 “법정적 판결”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개념으로는 칭의가 “법정적 판결”이라는 거예요. 즉, 판사이신 하나님 앞에 죄인인 우리가 섰을 때, 우리를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께서 ..

중생이란 무엇인가요?
“꼭” 기억할 요점 중생은 “영적 다시 태어남”(거듭남)을 의미한다. 중생은 “영적 다시 태어남”, 곧 “거듭남”을 의미합니다. 하나님께서 예정하신 자를 정하신 때에 부르시면, 성령의 역서로 거듭나게 되는 것이지요. 이 거듭남은 “영적”이기 때문에, “몸”(육신)의 재구성이나, 재발생으로 생각해선 안 됩니다. 중생은 어디까지 영적이라는 잘 기억해야 합니다. 중생의 영적 유익은 “거룩한 성향의 발생”이다. 중생이 “영적인 다시 태어남”이지만, 영적으로 완전히 무죄하게 다시 태어나는 것을 뜻하지 않습니다. ,중생의 결과로 얻게 되는 유익은 “거룩한 성향의 발생”이라고 말할 수 있죠. 중생 이전에는 하나님을 싫어하고 멀리하는 삶을 살아왔지만, 중생 후로 신자는 하나님을 가까이하며 사랑하는 성향이 발생하는 겁니..

부르심(소명)이란 무엇인가요?
“꼭” 기억할 요점 1. 부르심(소명)에는 말씀으로 부르시는 “외적 부르심”(external calling)이 있다. 하나님께서는 구원하시기로 예정하신 자를 어떻게 부르실까요? 논리적 순서로 가장 먼저는 “말씀”입니다. 즉, 성경 읽기, 복음 전도, 혹은 목사님의 설교 등과 같은 방편으로 가장 먼저 말씀을 듣고, 우리는 그 말씀으로 하나님과 구원에 관한 지식을 접하게 되는 거죠. 이걸 바로 “외적 부르심”이라고 부르는 겁니다. 즉, 하나님께서는 구원하기로 예정하신 자를 정하신 때에 예수님을 영접하고 성도가 되도록 하시는데, 그때 말씀을 듣고 부르심을 받는 것을 우리가 외적 부르심이라고 부릅니다. 2. 부르심(소명)에는 성령의 역사, 곧 “내적 부르심”(internal calling)이 있다. 예를 들어,..

역사적 예수는 무엇인가요?
“꼭” 기억할 요점 1. “역사적 예수”는 “성경에 나온 예수님”을 연구하는 게 아니다. 간혹 인터넷이나 서점에 보면, “역사적 예수”(Historical Jesus)가 붙은 제목을 보게 됩니다. 사실, 어떤 분들은 “예수님을 역사적으로 연구하는 책이구나”라고 생각하고, 구매했다가 낭패를 보기도 하지요. 사실, “역사적 예수”라는 이 용어는 19세기 말에 성경 비평과 관련하여 큰 유행했던 견해입니다. 간단히 말해서, 이 연구의 초점은 “성경에 기록된 예수님”이 아니라, “실제 역사의 예수님”에게 있습니다. 즉, “성경의 기록”과 “실제 역사”는 다르므로, 그 실제 예수님을 연구하겠다는 겁니다. 이게 “역사적 예수 연구”입니다. 2. “역사적 예수 연구”의 중요 인물로 “알버트 슈바이처”가 있다. 슈바이처..

예수님의 승귀의 신분은 무엇인가요?
“꼭” 기억할 요점들! 1. “예수님의 승귀 신분”은 “부활 이후에 모든 상태”를 가리킨다. 예수님의 “승귀 신분”, 곧 “높아지신 신분”은 “부활 이후”의 모든 상태라고 보시면 됩니다. 즉, 이제는 “고난받으시는 종”의 모습이 아니라, ‘영광스러우며, 강하고, 신령하신 주님’의 모습이지요. 우리는 흔히 예수님의 “고난”만 묵상하곤 하지만, 예수님의 현재적 “영광”에 대해서도 함께 생각해야 합니다. 즉, 예수님께서 친히 고난을 통과하시고, 사망 권세를 이기셔서 영광중에 계시기 때문에, 우리도 주 안에서 영화의 소망을 품을 수 있는 겁니다. 2. “승귀 신분”에서 예수님은 불멸의 육체를 소유하셨다. 예수님의 “부활하신 몸”은 물론 이전과 “완전히 다른 몸”이라고 할 수 없지만, 또 “완전히 같은 몸”이라고..